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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러닝과 축구를 주로하고 있고요,

축구는 거리두기로 인해 할 방도가 없어

요즘은 예방 수칙을 지키며 러닝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받아보고 본의 아니게 우중런을 하게 되었습니다.

11.5K를 뛰었고 러닝화는 베이퍼플라이 넥스트를 신었습니다.

발 볼 때문에 반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위풋 양말을 신기 전에는

확실히 신발안에서 발이 헛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 착용하고 발이 헛도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신발과 일체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놀랐던 부분이 있습니다.

러닝 시작 후 3K 지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러닝화는 방수가 당연히 안되는 제품입니다.

우중런 거리는 8.5K가량 되겠네요. 

집에와서 신발을 벗어보니 발등 부분만 약간 축축하고

발바닥 부분은 1도 젖지 않았어요. 

땀이 말라서 그런지 오히려 뽀송합니다.

어쩐지 비가 오는중에도 발바닥 쪽 습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신기하다 했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고 한번 더 놀랐습니다.

가격이 좀 있다보니 접근성이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만,

사용해보시면 후회 안하실 제품입니다.

얼른 코로나 기세가 꺾이고 축구도 할 수 있게되면,

축구할 때도 착용해보고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얇은 착용감의 사이클 제품과 인솔도 함께 구매했는데

그 제품들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