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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와 러닝을 주로 합니다.

축구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할 수 없어,

방역 수칙을 지키며 러닝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위풋 논슬립 양말에 아주 만족하며 러닝을 하였고,

오늘은 인솔을 착용하고 11K 정도를 뛰었습니다.

논슬립 양말과 함께 착용하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

축구가 아닌 러닝이라 브룩스의 하이페리온 템포 러닝화에 

인솔만 착용하고 양말은, 나이키의 드라이핏 러닝 양말을 착용했습니다.

일단 러닝화 인솔과 비교해도, 축구화 인솔과 비교해도 약간 두껍습니다.

신발 사이즈를 반업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약간 더 타이트 해진 착용감이었습니다.

웜업겸 빠른 속도로 걸어보았습니다. 

인솔 뒷꿈치는 확실히 쿠션감도 있고 약간 튀는 느낌의 기분 좋은 반발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도 전족부쪽은 부드러운 쿠션감이 아니지만 기분 좋은 반발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발의 앞쪽이 먼저 착지하는 주자 입니다. 

뒷꿈치가 먼저 착지하는 리어풋 주자라면 확실한 반발력을 느끼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러닝화 자체의 반발력은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튀는 느낌의 반발력이 더해진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미드솔이 아주 부드러운 리액트나 줌X 계열의 러닝화에 위풋 인솔이면 최상의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는 조깅 페이스 보다는

기록주, 인터벌 러닝 또는 축구에서 스프린트와 같이 빨리 뛸 때 탄성감을 더 강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인솔의 쿠션이 부드럽지는 않지만 운동을 하고나서 발의 피로감이 확실히 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축구하실 때가 아닌 다른 운동을 하실 때는

논슬립 양말 또는 인솔 한가지만 착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솔 하나만으로도 발이 신발에 강도있게 붙어있는 느낌이라 신발을 신고 발을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인솔에 논슬립 양말까지 착용하시면, 

발목이 약하신 초보자의 경우 자칫 발목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하셔서 부상없이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